문경시 가은읍은 지난 25일 가은읍 성저리 모산굴에서 임진왜란으로 왜적에게 희생된 선조들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30년간 명맥을 이어온 위령제 및 기세배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은 기새배 풍물단이 주관해 문경시 12개 풍물단과 주민 200여 명의 참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모산굴 위령제 및 기세배는 임란 당시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모산굴로 피신해 있다가 왜구에게 발각돼 희생된 영혼들을 달래기 위해 시작됐으며, 1940년대까지 이어져 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중단됐던 것을 1993년부터 가은 기새배 풍물단에서 그 당시 참여자들의 경험을 채록 및 복원해 지금까지 재현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4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진로직업 과정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해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1월 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19명을 선발해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고등부 1명, 중등부 1명), 기획팀과 홍보팀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진로체험은 지난 1월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중점 기획 활동으로 가결돼 2월에는 시범체험으로 참여하고자 기획됐다. 기획 첫 단계로 자신에게 흥미롭고 적합한 직업을 찾기 위한 과정이 필요해 ‘진로직업 과정’이 선정됐고, 바리스타 과정에 관심이 있는 위원들이 많아 ‘바리스타 과정’을 포함해 2개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많은 청소년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많은 청소년이 진로체험에 참여하고 유익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전했다.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으로 센터에서 사례 관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66명 모두에게 ‘행복 한 끼’급식꾸러미를 다음달 5일까지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은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지원하는 것으로 청소년안전망시스템에 등록해 사례관리 하는 모든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하며, 인근 식당 이용이나 도시락, 즉석식품과 같은 대체식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급식꾸러미는 센터에서 사례관리하는 9~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식재료와 즉석식품 및 채식주의 청소년을 위한 과일과 야채 등으로 구성된 것이다.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식재료와 즉석식품, 과일과 야채들로 구성된 급식꾸러미를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전달하며 상담자와 청소년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센터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상담자의 방문을 통해 급식꾸러미를 지원받은 김모 청소년은 “제가 좋아하는 과일과 식재료,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급식꾸러미를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고 오늘 저녁 풍성하게 밥상을 차려 먹을 생각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는 26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청년월세 특별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청년월세 특별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 1차 신청에 이어 26일부터 1년간 2차 신청을 받아 선정된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월세 신청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며 소득 재산이 청년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총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총재산가액 4억7000만원 이하의 조건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과 달리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이며 1차 신청에서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다면 2차 신청을 할 수 있다. 청년월세 신청 방법은 복지로 사이트에 신청하는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는 방문 신청이 있다.
문경시는 지역내 중소기업 생산직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마련하고 장기재직을 도모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2024년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관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재직 또는 실습하고 있는 45세 이하의 청년인턴이다. 단, 신청일 현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근로자가 직접지원을 받을 수 있는 타 사업 참여자 및 참여예정자,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대상자로 지원을 받았던 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지원서류를 구비해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고, 장려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받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기능인력에게 장려금을 지원해 청년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해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 국민여가캠핑장은 근처에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어드벤처파크, 생태미로공원, 옛길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주변에 있어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주중 특별체험활동으로 경북행복재단 경북도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찾아오는 수련활동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경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제공하는 찾아오는 수련활동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레이저 각인 공예와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방학 동안 풀지 못했던 청소년 내면의 감정을 표출해 정화할 수 있는 기분이 전환의 시간이 됐으며,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수용을 증진하고 어울림 활동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도움의 장을 제공했다. 주중 특별체험활동 프로그램 찾아오는 수련활동에 참가한 방과후아카데미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처음 해보는 레이저 공예와 비누 만들기를 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에서 청소년들이 방과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며 꿈과 미래를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10월까지 점촌 1, 2동 중심시가지형사업 내 세대공감어울림센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취·창업 플랫폼 및 지역 커뮤니티 강화프로그램인 취·창업 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취·창업 동아리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된 동아리는 찻사발공방 내 조성된 코워킹스페이스 사용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멘토링, 역량강화교육, 선진지 견학, 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윤효근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창업 활동을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점촌 1, 2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2019년부터 진행됐으며, 문화의 거리 활성화, 점촌역 이벤트 광장 행사 주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찻사발 공방, 지역 커뮤니케이션 거점시설인 세대공감 어울림 센터, 문화·역사 거점 공간인 광부아트갤러리 조성 등 다양한 HW/SW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취·창업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 혹은 점촌 1, 2동 현장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문경문화예술회관이 우리 지역에 여러 방면으로 긍정의 힘을 불어 넣고 있다. 문경 지역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대별 맞춤형 문화행사를 월 2~3편 정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렴한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 및 박스오피스 순위에 오른 작품 위주의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모든 공연에 조기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로 인해 올해부터는 추가공연도 진행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1월 26일~2월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2024년 문경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는 문경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미디어 아트로 국내외 거장들의 최고 작품을 미디어와 결합한 작품전시, 라이브 스케치, 드로잉 아쿠아 체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도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객이 문경을 방문하고 있는 추세이다. 문경문화예술회관 공연을 관람하러 온 A 관객은 “문화생활을 하러 서울이나 대도시에 가고 했는데 이제는 멀리 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문경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온 B 관객은 “공연 관람을 위해 처음 문경을 방문했는데 우선 공연 수준이 높았고 부담 없는 관람료에 만족한다. 공연을 관람하기 전 문경의 명소를 찾아갔는데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고 이용한 모든 장소에서 친철하게 대해 줘 문경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간다며 다음에 다시 한번 문경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가족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에서 후원하고 이티원 경제교육센터 강사가 직접 방문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학령기 아동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금융·경제 교육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게임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생활 속 금융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금융투자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은행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친구들과 서로 용돈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게임으로 쉽게 경제 공부를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령기 아동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배우게 돼 성인이 된 후에도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봄을 알리는 화려한 난(蘭) 전시회가 오는 3월 2~3일까지 문경시 종합운동장 뒤에 있는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사)경북도 난 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난우회가 주관하는 2024 경북난대전과 제23회 문경난우회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을 들여 배양한 한국춘란 250여 점과 동양란 50여 점, 수석, 시조시인 박 미소(渼召) 개인 작품전 등 시민들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을 위해 500여 분의 난초를 준비해 무료로 나눠드릴 예정이며 각 가정에 있는 난초의 무료 분갈이 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훈 사)경북난연합회 이사장은 “한국춘란 자생지인 문경에서 2024 경북난대전을 계기로 대중 속 난 문화의 정착과 우리 난의 우수성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최근 난초는 도시농업활성화로 원예치료와 반려식물로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현장에 오셔서 난의 신세계를 접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오는 3월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된 전수 통계조사로,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이며, 대상은 조사기준일(2023년 12월 31일) 문경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약 8338개다. 조사는 19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전화, 인터넷 조사도 가능하다. 이에 문경시는 통계조사요원의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조사 및 안전수칙 등의 교육을 지난 6일 실시했다.
문경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식품위생업소 대상 시설개선사업 참여 업소를 오는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사업내용은 영업장 내 노후시설 등의 개·보수 및 청소비용과 위생 설비 등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문경시에 주소를 둔 영업주가 운영하는 식품위생업소 중 공고일 기준으로 현 소재지 내에서 2년 이상 운영한 업소이다. 식품제조업소 시설개선사업은 전년도 연간매출액 5억원 미만인 업소를 대상으로 하고 지원 금액은 최대 800만원(자부담 20% 포함)으로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최종 2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 클린업 시설개선사업의 지원 금액은 최대 500만원(자부담 20% 포함)으로 사업자 선정과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문경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문경시청 식품위생과 또는 문경시외식업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영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제공, 외식업 문화 수준 향상을 통해 관광도시 문경의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16일, 제273회 임시회 기간 중 문경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문경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이날 현장 답사에는 문경에코월드를 시작으로 봉명산출렁다리,석화산둘레길 문경역사 단산터널개설공사 현장 동로 수평지구 수해복구 현장 문경시 가족센터 건립사업 현장 영강보행교 설치사업 현장, 총 7개소를 순차적으로 찾았다. 가장 먼저 방문한 에코월드에서 "현재 주요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하다”며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관광진흥공단 위탁을 시작했으니, 시설물 보수보강과 다양한 콘텐츠 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방문지인 봉명산출렁다리와, 석화산둘레길 조성 현장에서는 "봉명산 출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주)문경레저타운 대표이사실에서 ‘나눔명문기업 인증패 전달식’을 했다. (주)문경레저타운은 지난해 12월 22일 문경시 1호(경북 14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광호 대표이사, 배욱경 관리본부장, 정동의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원 모금사업팀장 등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됐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주)문경레저타운은 2003년에 설립해 문경골프장과 문경새재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문경시장학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폐광지역지원 등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정광호 대표이사는 “나눔명문기업 명단에 (주)문경레저타운이 올라가 영광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한의과 진료를 19일부터 재개한다. 한의과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12시까지이고, 오후 1시부터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영유아 동병하치프로그램운영, 한방금연침, 갱년기증후군예방관리교육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한의과 진료 중단으로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 요구도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지난 15일 경주화백컨밴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재난극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경북도, 경주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물 관련 정책 및 물 산업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또한 매년 물관리 분야 및 재난극복에 우수한 업무 수행을 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수해복구분야 재난극복 최우수 지자체에는 문경시가 선정됐다. 문경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흥덕정수장 현대화사업,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및 유수율 제고 사업 등을 추진하여 상수도 시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경시의회 영유아정책연구회는 지난 14일 시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문경시 영유아 보육지원 대책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박춘남 대표의원을 비롯해 진후진 의원, 황재용 의원과 의회 전문위원 등 20여 명 외에도 문경시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 문경시 어린이집 연합회 채은영 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 3개월 간의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듣고 질의응답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연구용역은 아동 수, 주거환경, 가족유형별로 주민의 보육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서 시의회 차원의 문제분석과 이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실천 가능한 보육지원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착수해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푸른폐자원과 점촌1동행정복지센터, 문경시청년봉사단,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는 지난 14일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던 어르신의 집에 방문해 유품 정리를 했다. 문경시 푸른폐자원과 청년봉사단, 점촌1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는 각종 장비, 차량 2대, 인력 봉사를 통해 아무도 찾지 않는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정리(집안 물품)했다. 심정길 푸른폐자원 대표와 김재용 문경시청년봉사단 단장 및 김정모 동장은 “추운 겨울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어르신의 명복을 빈다"며 “앞으로는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면서 고독사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없게 보살피겠다”고 했다. 김재윤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의 집에 직접 방문해 유품을 정리해 주신 대표 및 단장, 동장님, 희망복지팀 등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홀로 생활하면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생활하시는 분들이 없게 살펴보겠다”며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문경시청씨름단 김보경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남원택(창원특례시청)을 상대로 3-1로 누르며 개인 통산 8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이날 김보경은 16강전부터 현역 최다 한라장사(14회)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1로 눌렀으며 8강에서는 박동환(부산갈매기씨름단)을 2-0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전에서는 우승 후보 김무호(울주군청씨름단)를 상대로 2-1 승리를 가져오며 결승에 진출했다. 기세를 몰아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뿌려치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에서는 남원택이 어깨걸어치기로 만회했지만 이어 김보경의 덧걸이와 왼배지기로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